‘힐링캠프 황석정 길해연’

‘힐링캠프’에 출연한 황석정이 길해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90회 ‘자유여인’ 특집에는 황석정과 길해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황석정은 길해연이 자신의 무명시절을 언급하자 “힘들었다. 연극을 하는 것이, 배우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내가 길해연 선배를 만나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느꼈다”고 길해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과거 황석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객원 배우로 초청받은 길해연과 처음으로 알게됐다. 두 사람은 연습 당시 지퍼가 열린 줄도 모르고 연기한 황석정의 실수로 인상 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돈독한 선·후배이자 동료 배우로 우정을 쌓았다.

황석정은 길해연이 자신의 개런티로 궁핍한 후배들을 챙긴 일화를 거론하며 “함께 했던 연극 마지막 공연에서 선배 덕분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길해연에 대한 고마움에 결국 눈물까지 보여 시선을 모았다.

‘힐링캠프 황석정 길해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황석정 길해연, 정말 좋은 선배네요”, “힐링캠프 황석정 길해연, 저런 우정 부럽습니다”, “힐링캠프 황석정 길해연, 나도 같이 눈물 흘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