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조류주의보·하류 전 구간 조류경보 발령

등록 2015.07.07.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조류주의보·하류 전 구간 조류경보 발령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 수준을 유지하던 잠실~동작대교 구간을 포함한 모든 하류 구간에는 조류 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6일 한강서울구간 조류측정결과 성수대교를 제외한 잠실수중보 하류 4개 지점(한남대교, 한강대교, 마포대교, 성산대교)에서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경보 기준을 초과했고, 기준 이하였던 잠실수중보 상류 중 암사지점도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며 7일 오후 2시를 기해 구간별 경보와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남조류세포수 5000cells/mL이상, 클로로필-a 25㎎/㎥이상일 경우 발령되는데 한남대교 7236cells/mL 34㎎/㎥, 한강대교 9299cells/mL 30.3㎎/㎥, 마포대교 3만7911cells/mL 40.3㎎/㎥, 성산대교 15만500cells/mL 86.3㎎/㎥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암사지점은 남조류세포수 1300cells/mL 클로로필-a 20.2㎎/㎥를 넘겨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에 검출된 남조류의 우점종은 잠실수중보 상류는 아나베나이며 하류는 전회와 같이 마이크로시스티스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잠실수중보 하류에 주의보와 경보가 각각 발령된 이래 점차 상류로 심화 확산되어 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시는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 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현재 기상청에서 9·10·11호 태풍이 북상 중인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를 경유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조류경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조류주의보·하류 전 구간 조류경보 발령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 수준을 유지하던 잠실~동작대교 구간을 포함한 모든 하류 구간에는 조류 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6일 한강서울구간 조류측정결과 성수대교를 제외한 잠실수중보 하류 4개 지점(한남대교, 한강대교, 마포대교, 성산대교)에서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경보 기준을 초과했고, 기준 이하였던 잠실수중보 상류 중 암사지점도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며 7일 오후 2시를 기해 구간별 경보와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남조류세포수 5000cells/mL이상, 클로로필-a 25㎎/㎥이상일 경우 발령되는데 한남대교 7236cells/mL 34㎎/㎥, 한강대교 9299cells/mL 30.3㎎/㎥, 마포대교 3만7911cells/mL 40.3㎎/㎥, 성산대교 15만500cells/mL 86.3㎎/㎥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암사지점은 남조류세포수 1300cells/mL 클로로필-a 20.2㎎/㎥를 넘겨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에 검출된 남조류의 우점종은 잠실수중보 상류는 아나베나이며 하류는 전회와 같이 마이크로시스티스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잠실수중보 하류에 주의보와 경보가 각각 발령된 이래 점차 상류로 심화 확산되어 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시는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 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현재 기상청에서 9·10·11호 태풍이 북상 중인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를 경유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조류경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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