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종식 선언, 황교안 총리 “일상생활 정상화” 당부

등록 2015.07.28.
메르스 종식 선언, 황교안 총리 “일상생활 정상화” 당부

정부가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음을 선언했다.

황교안 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엄격한 국제기준에 따른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집중관리병원 15곳 모두 관리 해제됐고, 23일간 새 환자가 전혀 없었으며, 어제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국민께서 이제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쳐버리고 경제생활, 문화와 여가 활동, 학교생활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마지막 메르스 격리자 1명이 27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됨에 따라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 것으로 판단했다.

추가 환자는 지난 5일 이후 23일째 나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 입원 중인 환자 12명 가운데 1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후유증을 치료하고 있다.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은 마지막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잠복기(2주)의 2배인 28일이 지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메르스 종식 선언, 황교안 총리 “일상생활 정상화” 당부

정부가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음을 선언했다.

황교안 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엄격한 국제기준에 따른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집중관리병원 15곳 모두 관리 해제됐고, 23일간 새 환자가 전혀 없었으며, 어제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국민께서 이제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쳐버리고 경제생활, 문화와 여가 활동, 학교생활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마지막 메르스 격리자 1명이 27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됨에 따라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 것으로 판단했다.

추가 환자는 지난 5일 이후 23일째 나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 입원 중인 환자 12명 가운데 1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후유증을 치료하고 있다.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은 마지막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잠복기(2주)의 2배인 28일이 지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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