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록그룹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본명 김경민·33)이 사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에 가수 소찬휘가 애도의 메세지를 남겼다.

소찬휘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라며 “저와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록밴드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반은 지난 3월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하여 가수 소찬휘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소찬휘는 이어 “그의 미소와 그의 목소리, 그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선한데 영원한 록스타로 별이 된 밴드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브로큰 발렌타인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보컬 반이 3일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 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부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반은 휴가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익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진행된다.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안타깝네요”,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좋은 곳으로 가셨길”,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