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에 3-0 완승… 지동원 ‘부활 골’·황의조 ‘데뷔 골’

등록 2015.10.14.
‘자메이카 피파랭킹 황의조’

슈틸리케가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자메이카를 상대로 3대 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13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FIFA랭킹 53위)과 자메이카(FIFA 랭킹 57위)의 평가전이 열렸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경기전에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한 바에 따라, 쿠웨이트 전에 기용했던 선수들을 대거 변경했다. 석현준(비토리아FC)과 남태희(레퀴야SC)가 아닌 황의조(성남FC)를 원톱으로 세우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수문장 김승규(울산 현대)의 빈자리를 정성룡(수원 삼성)으로 대체했다. 전술은 기존에 주로 사용하는 4-2-3-1 전술을 구사했다.

첫 골은 전반 35분 정우영(빗셀 고베)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키퍼를 뒤로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헤딩으로 살짝 공의 각도를 틀며 완성시켰다.

이어 후반에는 지동원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차 2-0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 대표팀은 후반 19분 지동원이 때린 강슛이 자메이카의 골키퍼 펀칭에 튕겨 나온 볼이 황의조에게 연결됐고, 황의조는 수비수를 제치기 위해 한번 접고 가볍게 왼발로 골망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로써 의조는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한국은 자메이카와의 전적에서 2승1무로 앞서며, 스스로 아시아 축구 강호임을 재입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자메이카 피파랭킹 황의조’

슈틸리케가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자메이카를 상대로 3대 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13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FIFA랭킹 53위)과 자메이카(FIFA 랭킹 57위)의 평가전이 열렸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경기전에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한 바에 따라, 쿠웨이트 전에 기용했던 선수들을 대거 변경했다. 석현준(비토리아FC)과 남태희(레퀴야SC)가 아닌 황의조(성남FC)를 원톱으로 세우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수문장 김승규(울산 현대)의 빈자리를 정성룡(수원 삼성)으로 대체했다. 전술은 기존에 주로 사용하는 4-2-3-1 전술을 구사했다.

첫 골은 전반 35분 정우영(빗셀 고베)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키퍼를 뒤로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헤딩으로 살짝 공의 각도를 틀며 완성시켰다.

이어 후반에는 지동원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차 2-0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 대표팀은 후반 19분 지동원이 때린 강슛이 자메이카의 골키퍼 펀칭에 튕겨 나온 볼이 황의조에게 연결됐고, 황의조는 수비수를 제치기 위해 한번 접고 가볍게 왼발로 골망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로써 의조는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한국은 자메이카와의 전적에서 2승1무로 앞서며, 스스로 아시아 축구 강호임을 재입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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