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평균자책점상 수상… 소감서 동기 이두환 언급 ‘울컥’

등록 2015.11.24.
‘이두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2015 KBO리그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다.

KBO(총재 구본능)는 24일(화)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MVP와 신인상을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KBO 평균자책점상 수상자로 선정된 양현종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기태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개인적으로 열심히 했는데 내년에는 팀 모두 열심히 해 시상식을 빛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양현종은 “하늘에 있는 친구 (이)두환이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세상을 떠난 두산베어스, KIA타이거즈 출신 이두환을 언급했다.

두산베어스, KIA타이거즈 출신 내야수 이두환은 양현종과 청소년대표를 거친 동기생으로 2012년 대퇴골두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양현종은 2015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5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44의 성적을 올렸다.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이번 시즌 양현종 뿐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이두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2015 KBO리그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다.

KBO(총재 구본능)는 24일(화)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MVP와 신인상을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KBO 평균자책점상 수상자로 선정된 양현종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기태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개인적으로 열심히 했는데 내년에는 팀 모두 열심히 해 시상식을 빛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양현종은 “하늘에 있는 친구 (이)두환이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세상을 떠난 두산베어스, KIA타이거즈 출신 이두환을 언급했다.

두산베어스, KIA타이거즈 출신 내야수 이두환은 양현종과 청소년대표를 거친 동기생으로 2012년 대퇴골두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양현종은 2015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5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44의 성적을 올렸다.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이번 시즌 양현종 뿐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