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2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앞서 진행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대거 불참하며 파행으로 치달아 청룡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올해 청룡영화제는 1000만 영화가 대거 포진해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암살’의 경우,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서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여서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어 ‘베테랑’ 역시 10개 부문에 후보가 됐다. 이 외에도 ‘사도’, ‘국제시장’ 등이 팽팽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장 시선이 쏠리는 남녀주연상에는 먼저 남우주연상 후보에 유아인, 송강호, 이정재, 황정민, 정재영, 여우주연상 후보에 전지현, 김혜수, 전도연, 한효주, 이정현 등이 올라와 있어 누구에게 트로피가 전달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