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차순배 “연기 천재” 증언

등록 2015.11.27.
‘청룡영화제 유아인 수상소감’

배우 유아인이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를 연기천재라고 극찬한 배우 차순배의 증언이 새삼 시선을 끈다.

영화 사도에서 유아인의 옆에 계속 붙어있었던 박내관 역할 차순배는 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유아인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차순배가 유아인을 연기 천재라고 했다더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어디서 천재성이 보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순배는 “유아인이 ‘사도’에서 머리를 박는 장면이 있었다. 원래는 (유아인이) 스펀지로 감싼 돌에다가 머리를 박아야 하는데, 실제 돌에다 박았다. 보통 배우라면 멈췄을만한 상황이었는데 유아인은 촬영을 계속 진행했다. 영화 속 그 장면은 유아인의 실제 피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천재라기 보다는 열정이 강한 배우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 방식이 옳다고만 볼 수는 없다”라고 유아인을 걱정했다.

한편,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아인은 제35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송강호(사도), 유아인(사도), 이정재(암살),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황정민(베테랑)이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의 영애는 ‘사도’ 유아인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청룡영화제 유아인 수상소감’

배우 유아인이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를 연기천재라고 극찬한 배우 차순배의 증언이 새삼 시선을 끈다.

영화 사도에서 유아인의 옆에 계속 붙어있었던 박내관 역할 차순배는 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유아인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차순배가 유아인을 연기 천재라고 했다더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어디서 천재성이 보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순배는 “유아인이 ‘사도’에서 머리를 박는 장면이 있었다. 원래는 (유아인이) 스펀지로 감싼 돌에다가 머리를 박아야 하는데, 실제 돌에다 박았다. 보통 배우라면 멈췄을만한 상황이었는데 유아인은 촬영을 계속 진행했다. 영화 속 그 장면은 유아인의 실제 피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천재라기 보다는 열정이 강한 배우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 방식이 옳다고만 볼 수는 없다”라고 유아인을 걱정했다.

한편,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아인은 제35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송강호(사도), 유아인(사도), 이정재(암살),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황정민(베테랑)이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의 영애는 ‘사도’ 유아인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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