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심수창, 한화 이글스行… 4년간 각각 84억·13억

등록 2015.11.30.
‘정우람 심수창’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FA선수인 투수 정우람(30)과 4년간 총액 84억원(계약금 36억원, 연봉 12억원), 투수 심수창(34)과 4년간 총액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정우람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상고를 졸업한 뒤 2004년 SK와이번스에 입단, 10시즌 동안 600경기에 출장 37승 128홀드 62세이브 21패 방어율 2.85를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불펜 투수로 인정 받고 있다.

FA 계약을 체결한 정우람은 “먼저 프로야구를 처음 시작한 SK의 구단 관계자 여러분과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내 인생에 첫 FA 기회를 맞이했고, 나에 대한 가치 평가도 궁금했다. 당연히 계약 조건도 중요했지만, 김성근 감독님과 다시 한번 야구를 해보고 싶은 기대가 컸다. 감독님과 함께 내년 시즌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또한, 한화에는 정근우 선배를 비롯한 이용규 최진행 등 동기들이 많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한화에서도 나를 인정해 준만큼 내년 시즌 내 야구 인생의 하이 커리어를 찍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수창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4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넥센과 롯데를 거쳐 11시즌 동안 268경기에 출장하여 33승 61패 16홀드 10세이브 방어율 5.29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롯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 4승 6패 3홀드 5세이브를 달성했다.

심수창은 “먼저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어리둥절하지만 새로운 팀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설렌다. 김성근 감독님과 함께 야구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한화와의 계약은 그 의미가 더 남다른 것 같다. FA로 계약한 만큼 내년 시즌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정우람, 심수창 영입으로 내년 시즌 한층 두터운 투수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정우람 심수창’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FA선수인 투수 정우람(30)과 4년간 총액 84억원(계약금 36억원, 연봉 12억원), 투수 심수창(34)과 4년간 총액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정우람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상고를 졸업한 뒤 2004년 SK와이번스에 입단, 10시즌 동안 600경기에 출장 37승 128홀드 62세이브 21패 방어율 2.85를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불펜 투수로 인정 받고 있다.

FA 계약을 체결한 정우람은 “먼저 프로야구를 처음 시작한 SK의 구단 관계자 여러분과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내 인생에 첫 FA 기회를 맞이했고, 나에 대한 가치 평가도 궁금했다. 당연히 계약 조건도 중요했지만, 김성근 감독님과 다시 한번 야구를 해보고 싶은 기대가 컸다. 감독님과 함께 내년 시즌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또한, 한화에는 정근우 선배를 비롯한 이용규 최진행 등 동기들이 많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한화에서도 나를 인정해 준만큼 내년 시즌 내 야구 인생의 하이 커리어를 찍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수창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4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넥센과 롯데를 거쳐 11시즌 동안 268경기에 출장하여 33승 61패 16홀드 10세이브 방어율 5.29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롯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 4승 6패 3홀드 5세이브를 달성했다.

심수창은 “먼저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어리둥절하지만 새로운 팀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설렌다. 김성근 감독님과 함께 야구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한화와의 계약은 그 의미가 더 남다른 것 같다. FA로 계약한 만큼 내년 시즌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정우람, 심수창 영입으로 내년 시즌 한층 두터운 투수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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