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들의 흔한 출퇴근 풍경? 잠자는 모습도 ‘가지각색’

등록 2016.02.14.
미국 뉴욕 맨해튼 31~34번가, 7~8번 애버뉴 사이에 널찍하게 자리해 하루 평균 60만 명 이상을 수용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역.

짧게 줄여 ‘펜스테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뉴저지 트랜짓과 같은 통근열차와 보스턴·필라델피아·워싱턴 D.C. 등을 잇는 도시 간 여객열차가 함께 운행될 뿐만 아니라 뉴욕 시 지하철과도 연결돼 있어 북미 지역에서 가장 혼잡한 역으로 통한다.

미국 ABC뉴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피플 오브 펜스테이션(People of Penn Station)’이라는 이름의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개하며 펜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의 ‘리얼’한 모습이 담긴 흥미로운 사진 몇 장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어떻게든 쪽잠을 청해보려는 통근자들의 모습과 독특한 옷을 입은 개성 넘치는 뉴요커들의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저절로 자아낸다.

뉴욕에 거주하는 24세 동갑내기 여성 킴벌리와 재키가 지난 2013년 8월 함께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피플 오브 펜스테이션(People of Penn Station)’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현재 팔로워 수 3만5000을 돌파한 상태로, 많은 이들에게 공유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운영자 킴벌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역시 펜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이다. 누군가가 이 일상의 모습을 남겨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하며 “우린 너무 노골적인 사진이나 사람들이 보기 민망해 할 만한 것들은 올리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나름의 사진 선정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미국 뉴욕 맨해튼 31~34번가, 7~8번 애버뉴 사이에 널찍하게 자리해 하루 평균 60만 명 이상을 수용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역.

짧게 줄여 ‘펜스테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뉴저지 트랜짓과 같은 통근열차와 보스턴·필라델피아·워싱턴 D.C. 등을 잇는 도시 간 여객열차가 함께 운행될 뿐만 아니라 뉴욕 시 지하철과도 연결돼 있어 북미 지역에서 가장 혼잡한 역으로 통한다.

미국 ABC뉴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피플 오브 펜스테이션(People of Penn Station)’이라는 이름의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개하며 펜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의 ‘리얼’한 모습이 담긴 흥미로운 사진 몇 장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어떻게든 쪽잠을 청해보려는 통근자들의 모습과 독특한 옷을 입은 개성 넘치는 뉴요커들의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저절로 자아낸다.

뉴욕에 거주하는 24세 동갑내기 여성 킴벌리와 재키가 지난 2013년 8월 함께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피플 오브 펜스테이션(People of Penn Station)’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현재 팔로워 수 3만5000을 돌파한 상태로, 많은 이들에게 공유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운영자 킴벌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역시 펜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이다. 누군가가 이 일상의 모습을 남겨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하며 “우린 너무 노골적인 사진이나 사람들이 보기 민망해 할 만한 것들은 올리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나름의 사진 선정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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