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시즌 3·4호 멀티홈런 폭발…팀은 역전승

등록 2016.05.05.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빅리그 첫 멀티 홈런을 터트리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전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달 14일 이대호는 지난 달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22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시즌 3호와 4호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한 이대호는 강정호(8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홈런) 이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터트린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81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3회초 첫 타석에서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6회초 폭발했다. 팀이 4-8로 뒤진 6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이언 덜의 초구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시애틀은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 계속해서 케텔 마르테와 로빈슨 카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경기는 6-8이 됐다.

시애틀은 7회초 카일 시거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 붙었고 이대호가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대호는 존 액스포드의 5구째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고, 시애틀이 9-8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오클랜드의 마무리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고의사구성 볼넷을 얻어내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시애틀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9-8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시애틀은 16승 11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뉴스1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빅리그 첫 멀티 홈런을 터트리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전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달 14일 이대호는 지난 달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22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시즌 3호와 4호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한 이대호는 강정호(8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홈런) 이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터트린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81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3회초 첫 타석에서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6회초 폭발했다. 팀이 4-8로 뒤진 6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이언 덜의 초구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시애틀은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 계속해서 케텔 마르테와 로빈슨 카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경기는 6-8이 됐다.

시애틀은 7회초 카일 시거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 붙었고 이대호가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대호는 존 액스포드의 5구째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고, 시애틀이 9-8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오클랜드의 마무리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고의사구성 볼넷을 얻어내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시애틀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9-8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시애틀은 16승 11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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