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하노이서 6달러짜리 ‘분짜 저녁식사’

등록 2016.05.24.
미국 대통령으로는 세번째로 베트남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3일 거창한 만찬 대신 하노이 먹자골목의 한 식당에서 일반 베트남 국민들과 어울려 6달러(7146원)짜리 저녁식사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스타셰프인 앤서니 보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하노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총 6달러짜리 분짜 저녁을 먹었다"며 "돈은 내가 냈다"고 전하면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한 식당에서 보딘과 작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저녁식사를 하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두 사람 주변에서는 현지 손님들이 오바마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저마다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딘은 미국 출신의 요리사 겸 방송인으로 지난 2015년 CNN의 요리 특별프로그램에 나와 한국을 방문해 배운 음식이라며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인 적도 있다 .오바마와 보딘의 '분짜 저녁식사'는 오는 9월 CNN의 '앤서니 보딘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Anthony Bourdain Parts Unknow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보딘에 따르면, 두 사람이 찾은 식당은 하노이의 '분짜 흐엉리엔'이름의 허름한 곳이다. CNN은 이날 저녁식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역사적,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이번 베트남 방문길에서 잠시나마 편안한 기분에서 현지 문화를 즐길 수있는 기회였다고 지적했다.

분짜는 쌀국수면에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 것과 야채를 기호대로 넣어서 함께 먹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뉴시스

미국 대통령으로는 세번째로 베트남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3일 거창한 만찬 대신 하노이 먹자골목의 한 식당에서 일반 베트남 국민들과 어울려 6달러(7146원)짜리 저녁식사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스타셰프인 앤서니 보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하노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총 6달러짜리 분짜 저녁을 먹었다"며 "돈은 내가 냈다"고 전하면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한 식당에서 보딘과 작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저녁식사를 하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두 사람 주변에서는 현지 손님들이 오바마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저마다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딘은 미국 출신의 요리사 겸 방송인으로 지난 2015년 CNN의 요리 특별프로그램에 나와 한국을 방문해 배운 음식이라며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인 적도 있다 .오바마와 보딘의 '분짜 저녁식사'는 오는 9월 CNN의 '앤서니 보딘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Anthony Bourdain Parts Unknow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보딘에 따르면, 두 사람이 찾은 식당은 하노이의 '분짜 흐엉리엔'이름의 허름한 곳이다. CNN은 이날 저녁식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역사적,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이번 베트남 방문길에서 잠시나마 편안한 기분에서 현지 문화를 즐길 수있는 기회였다고 지적했다.

분짜는 쌀국수면에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 것과 야채를 기호대로 넣어서 함께 먹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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