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4명 사망·10명 부상

등록 2016.06.01.
1일 오전 7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진접파출소 뒤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린 뒤 작업중이던 공사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근로자들이 지하 15m 아래에서 용단 작업(공기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작업 중이던 인부들은 고립됐으며, 1명은 폭발 순간 튕겨져 나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17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량 19대와 소방인력 5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차 사고 우려는 없다. 현재 추가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가 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해 사고원인 및 관리책임,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뉴스1

1일 오전 7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진접파출소 뒤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린 뒤 작업중이던 공사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근로자들이 지하 15m 아래에서 용단 작업(공기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작업 중이던 인부들은 고립됐으며, 1명은 폭발 순간 튕겨져 나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17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량 19대와 소방인력 5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차 사고 우려는 없다. 현재 추가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가 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해 사고원인 및 관리책임,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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