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자연으로 돌아가는 ‘점박이물범’ 복돌이

등록 2016.08.26.
지난 25일 오후 점박이물범 우리나라 대표 서식지인 백령도 물범바위 인근에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점박이물범(복돌이)를 방류하고 있다.

‘복돌이’는 2011년 5월 18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해녀의 집 앞바다에서 탈진한 채로 발견돼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관리하다, 지난 5월 4일부터는 태안 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양식연구센터로 이송돼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았다.

5년 전 구조 당시 13㎏에 104㎝ 어린 개체였던 복돌이는 현재 90㎏에 150㎝ 건강한 성체로 자랐다. 하루에 고등어, 전갱이, 양미리, 꽁치, 오징어 등을 3∼5㎏씩 먹는 등 먹이 활동이 왕성하다.

한편 백령도 인근에서 발견되는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제331호, 멸종위기야생동물2급으로 지정돼 있고 3월~10월경 약3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1

지난 25일 오후 점박이물범 우리나라 대표 서식지인 백령도 물범바위 인근에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점박이물범(복돌이)를 방류하고 있다.

‘복돌이’는 2011년 5월 18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해녀의 집 앞바다에서 탈진한 채로 발견돼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관리하다, 지난 5월 4일부터는 태안 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양식연구센터로 이송돼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았다.

5년 전 구조 당시 13㎏에 104㎝ 어린 개체였던 복돌이는 현재 90㎏에 150㎝ 건강한 성체로 자랐다. 하루에 고등어, 전갱이, 양미리, 꽁치, 오징어 등을 3∼5㎏씩 먹는 등 먹이 활동이 왕성하다.

한편 백령도 인근에서 발견되는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제331호, 멸종위기야생동물2급으로 지정돼 있고 3월~10월경 약3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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