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00m 금메달…대회 2관왕

등록 2016.12.08.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400m 우승에 연이은 쾌거다.

박태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1초03으로 8명 중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전날 400m에서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 박태환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쇼트코스 대회는 일반적인 50m레인이 아닌 25m 레인에서 펼쳐지는 대회다.

또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지난 2010년 라이언 록티(미국)가 세운 1분41초08을 0.05초 앞당긴 새로운 대회 기록이다.

앞서 열린 예선전에서 1분44초09로 전체 7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결선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박태환은 50m 지점부터 선두를 잡은 뒤 이후 한 차례도 1위를 빼앗기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박태환의 뒤를 이어 리우 올림픽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인 채드 레클로스(남아공·1분41초65)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크(러시아·1분41초95)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 신청서를 낸 박태환은 11일 100m 예선전에 나선다.

뉴스1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400m 우승에 연이은 쾌거다.

박태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1초03으로 8명 중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전날 400m에서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 박태환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쇼트코스 대회는 일반적인 50m레인이 아닌 25m 레인에서 펼쳐지는 대회다.

또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지난 2010년 라이언 록티(미국)가 세운 1분41초08을 0.05초 앞당긴 새로운 대회 기록이다.

앞서 열린 예선전에서 1분44초09로 전체 7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결선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박태환은 50m 지점부터 선두를 잡은 뒤 이후 한 차례도 1위를 빼앗기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박태환의 뒤를 이어 리우 올림픽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인 채드 레클로스(남아공·1분41초65)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크(러시아·1분41초95)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 신청서를 낸 박태환은 11일 100m 예선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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