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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신차 공개

입력 2017-01-10 16:11:03

8일 개막… 한국업체 중 유일… 스포츠세단 ‘CK’ 주목할 신차 꼽혀
현대차 제네시스, 올해의 차 후보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8일(현지 시간) 개막했다. 참가 업체들은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세단 모델의 신차를 소개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선보였다. 국제가전전시회(CES)가 최첨단 차량 기술의 각축장이 되면서 정작 모터쇼는 맥이 빠졌다는 관측도 있다.

이런 가운데 기아자동차는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신차를 공개한다. 기아차가 선보이는 신차는 ‘CK’라는 프로젝트명을 가진 스포츠 세단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5.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기아차가 내놓은 모델 중 가속력이 가장 좋다. 기아차는 상반기(1∼6월) 중 CK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카’는 기아차를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렉서스 쉐보레 등과 함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주목할 신차 공개 회사로 꼽았다. 이 매체는 CK가 아우디 A4,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모터쇼에서 신차를 내놓지 않는다. 별도의 보도 발표회도 없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CES에서 소개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포함해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신차는 없지만 현대차 제네시스 G90(한국명 EQ900)는 모터쇼 기간 중 선정되는 ‘2017 북미 올해의 차’의 후보에 올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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