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NE1 아닌 배우 산다라박…‘원스텝’ 인정받을까
등록 2017.03.23.‘원스텝’은 과거를 모두 잃어버린 여자 ‘시현’(산다라박)과 자신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작곡가 ‘지일’(한재석)이 만나 자신들의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기 위한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영화.
‘원스텝’을 연출한 전재홍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선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처음에 ‘원스텝’을 제안 받고 나서 한 달 정도 고민했다”며 “이전에 색청을 표현한 영화가 없었는데 이를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음악 영화라는 점 하나 만으로 큰 고민없이 선택했다. 색청을 앓고 있는 캐릭터다 보니 어려움을 겪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그동안 음악을 해왔다 보니까 음악 영화가 편하게 다가왔다. 다같이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재석과 홍아름 또한 “음악 영화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원스텝’은 음악 영화라는 흔치 않은 장르뿐 아니라 산다라박의 첫 주연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산다라박은 [닥터 이안](2015), [우리 헤어졌어요](2015), [미싱코리아](2015) 등의 웹드라마와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2016) 등의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했다.
‘원스텝’을 통해 스크린에 발걸음을 옮긴 그는 “첫 영화 도전이어서 걱정도 많았고 떨리기도 했다. 원래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설렘이 더 컸다. 많이 활동해보지 못한 분야라서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연기에도 도전하고 가수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춘 한재석은 “산다라박이 배려를 많이 하더라. 동료 배우들을 편하게 해줬다. 호흡도 잘 맞았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칭찬했다.
전재홍 감독도 산다라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감독은 “산다라박과의 작업은 즐거웠다. 준비 자세가 굉장히 좋더라. 신인 가운데 최고의 배우였다”며 “대사를 완벽하게 외웠더라. NG도 거의 없었다. 신인 배우라 현장에 적응하기 어려웠을 텐데 준비성이 철저했다. 가수 활동보다는 배우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산다라박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열심히 배웠어도 신인 배우가 주연을 맡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한재석 선배가 잘 리드해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전작 ‘풍산개’ 속 윤계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 감독은 “전에 윤계상 배우와 작업해봤는데 그때의 느낌이 들었다. 윤계상도 연기에 대한 갈증이 큰 배우였다. 산다라박의 연기에 대한 갈증이 윤계상보다 더 큰 것 같다. 함께 일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산다라박이 음악 영화 말고도 강하고 진지한 역할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완벽한 배우라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고 자신 있게 추천했다.
관객들도 전 감독의 칭찬에 공감할까. 동료 배우와 감독이 입을 모아 극찬한 산다라박의 연기는 4월 6일 개봉하는 ‘원스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걸그룹 2NE1 아닌 배우로서의 도약이다. 산다라박이 스크린 첫 도전부터 주연을 꿰차고 영화 ‘원스텝’을 선보인다.
‘원스텝’은 과거를 모두 잃어버린 여자 ‘시현’(산다라박)과 자신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작곡가 ‘지일’(한재석)이 만나 자신들의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기 위한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영화.
‘원스텝’을 연출한 전재홍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선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처음에 ‘원스텝’을 제안 받고 나서 한 달 정도 고민했다”며 “이전에 색청을 표현한 영화가 없었는데 이를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음악 영화라는 점 하나 만으로 큰 고민없이 선택했다. 색청을 앓고 있는 캐릭터다 보니 어려움을 겪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그동안 음악을 해왔다 보니까 음악 영화가 편하게 다가왔다. 다같이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재석과 홍아름 또한 “음악 영화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원스텝’은 음악 영화라는 흔치 않은 장르뿐 아니라 산다라박의 첫 주연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산다라박은 [닥터 이안](2015), [우리 헤어졌어요](2015), [미싱코리아](2015) 등의 웹드라마와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2016) 등의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했다.
‘원스텝’을 통해 스크린에 발걸음을 옮긴 그는 “첫 영화 도전이어서 걱정도 많았고 떨리기도 했다. 원래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설렘이 더 컸다. 많이 활동해보지 못한 분야라서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연기에도 도전하고 가수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춘 한재석은 “산다라박이 배려를 많이 하더라. 동료 배우들을 편하게 해줬다. 호흡도 잘 맞았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칭찬했다.
전재홍 감독도 산다라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감독은 “산다라박과의 작업은 즐거웠다. 준비 자세가 굉장히 좋더라. 신인 가운데 최고의 배우였다”며 “대사를 완벽하게 외웠더라. NG도 거의 없었다. 신인 배우라 현장에 적응하기 어려웠을 텐데 준비성이 철저했다. 가수 활동보다는 배우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산다라박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열심히 배웠어도 신인 배우가 주연을 맡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한재석 선배가 잘 리드해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전작 ‘풍산개’ 속 윤계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 감독은 “전에 윤계상 배우와 작업해봤는데 그때의 느낌이 들었다. 윤계상도 연기에 대한 갈증이 큰 배우였다. 산다라박의 연기에 대한 갈증이 윤계상보다 더 큰 것 같다. 함께 일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산다라박이 음악 영화 말고도 강하고 진지한 역할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완벽한 배우라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고 자신 있게 추천했다.
관객들도 전 감독의 칭찬에 공감할까. 동료 배우와 감독이 입을 모아 극찬한 산다라박의 연기는 4월 6일 개봉하는 ‘원스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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