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중 사고난 K-9 자주포, 육군 포병의 핵심 전력

동아닷컴입력 2017-08-22 09:35수정 2017-08-22 10:33

지난 18일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 훈련 장병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00년대 초반 실전 배치된 K-9 자주포는 500여 문 이상 생산된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이다. 자동사격통제장치와 분당 6방 사격 기능을 갖춰 대 포병 전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K-9 자주포 일부가 피탄에 의해 장치 손상으로 작동하지 않아 대응 포격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한편, 육군은 21일 이번 사고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자주포 폐쇄기를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와 화염이 자주포 내부로 새어 나왔다”며 “포탄 3발을 추가로 격발하고자 내부에 둔 장약(포탄을 앞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화약)에 연기와 화염이 옮겨붙어 장약이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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