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계수, 17년 만에 최고

동아닷컴입력 2018-02-20 11:42수정 2018-02-20 11:42

가계 소비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엥겔계수가 17년 만에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엥겔계수는 통상 소득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데요. 실제로 2000년 이후 꾸준히 낮아져 2007년에는 11.8%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2008년 12.0%로 오르면서 상승세로 전환, 지난해 13.8%까지 올라 17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식료품 지출이 커진 배경으로는 고급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다는 해석과 식료품 가격은 오르는데 다른 소비지출은 늘리기 어려운 환경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엥겔계수가 높을 수록 가계가 다른 소비를 할 여력을 줄여 내수 활성화를 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는 "인건비 절약, 유통 시스템 개선, 수입 확대 등을 통한 수급 조절 등으로 식료품 물가를 안정화할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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