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로 돌아온 송강호. "너무 아픈 현대사.. 나쁜 부담감은 아니었다"

등록 2017.06.21.
배우 송강호가 택시운전사로 돌아왔다.

송강호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멀티플렉스관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송강호는 "너무 아픈 현대사를 다루고 있어서 마음에 부담감이 있었다. 나쁜 부담감은 아니었다"고 영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배우로서)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에 끌리는 이유에 대해 "의식적으로 그런 작품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데. 필모를 되돌아보면 그런 작품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지점들 그리고 알고는 있지만 어떤 예술작품의 승화를 통해서 어떤 역사의 사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는 지점을 만들어가는 부분들이 굉장히 예술가의 한사람으로서 가장 큰 지점이 되는 것 같다" 라고 답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데리고 광주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개봉.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송강호가 택시운전사로 돌아왔다.

송강호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멀티플렉스관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송강호는 "너무 아픈 현대사를 다루고 있어서 마음에 부담감이 있었다. 나쁜 부담감은 아니었다"고 영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배우로서)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에 끌리는 이유에 대해 "의식적으로 그런 작품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데. 필모를 되돌아보면 그런 작품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지점들 그리고 알고는 있지만 어떤 예술작품의 승화를 통해서 어떤 역사의 사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는 지점을 만들어가는 부분들이 굉장히 예술가의 한사람으로서 가장 큰 지점이 되는 것 같다" 라고 답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데리고 광주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개봉.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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