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한반도… 올 여름 최강폭염, 그 원인은?

등록 2018.07.18.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폭염경보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폭염의 원인은 10년 주기로 강하게 발달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올해 단단하게 성장하여, 장마전선이 일찍이 북쪽으로 밀렸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6월 중순 이후 티베트 지역의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생긴 고기압이 북쪽 상공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를 막아내는 것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기상적인 변수가 없는 한 8월 상순까지 계속 폭염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보스 Studio@donga.com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폭염경보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폭염의 원인은 10년 주기로 강하게 발달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올해 단단하게 성장하여, 장마전선이 일찍이 북쪽으로 밀렸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6월 중순 이후 티베트 지역의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생긴 고기압이 북쪽 상공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를 막아내는 것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기상적인 변수가 없는 한 8월 상순까지 계속 폭염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보스 Studio@donga.com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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