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되었던 웜비어 '식물인간 상태'

동아닷컴입력 2017-06-19 15:16수정 2017-06-19 15:18

지난 13일,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되었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석방되었습니다.

웜비어는 북한으로 여행을 갔다가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아 억류당하고 있었습니다.

코에 호스를 꽂은 채 석방된 웜비어는 뇌 조직이 크게 손상되어 식물인간 상태라고 합니다.

북한 측은 '보툴리누스 중독증'으로 인한 혼수상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의료진은 북한이 주장하는 식중독의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뇌 손상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웜비어가 선고 직후인 작년 3월부터 1년이 넘게 혼수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는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용서할 수 없다"며 북한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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