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한 달 용돈 = 알바생 10달 임금?

동아닷컴입력 2017-07-14 10:26수정 2017-07-14 11:22

최저임금 결정시한이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 와중에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한 달 용돈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12일, 정유라 씨는 이재용 부회장과 전직 삼성 수뇌부들의 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어 스포츠에서 월 5천 유로, 한화로 약 650만 원 상당을 급여 명목으로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유라 씨는 "네"라고 대답했는데요.

정유라씨의 한 달 용돈은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수입 10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알바몬의‘아르바이트 수입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들의 월평균 수입이 67만 4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알바몬의 조사 결과, 대학생의 월평균 생활비는 69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아르바이트생의 월수입은 생활비로 다 충당하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월수입으로 한 달 생활하기도 빠듯한데요. 누리꾼 A 씨는 '정유라가 650만 원 쓰는데 나는 50만 원 받는다. 말이 되느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내년도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노동계(1만원)와 경영계(6625원)의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차가 상당한데요. 무엇보다 비선 실세의 딸이 아니어도 괜찮은, 국민 대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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