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알 수 없는 'AI만의 대화'

동아닷컴입력 2017-08-02 11:41수정 2017-08-02 12:56

인간의 언어를 모방해 학습하던 인공지능(AI)이 기계들끼리만 통하는 새로운 언어로 대화한 사실이 확인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자사의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챗봇(Chatbot)이 최근 자신들끼리만 알아듣는 언어로 대화하는 사실을 포착하고 이를 강제로 종료했습니다. 한 챗봇이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말하고 원칙대로라면 상대 챗봇은 오류를 일으켜야 하지만, 챗봇이 이를 이해한 듯 대답하며 알 수 없는 대화가 이어진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 대화에 규칙이 있었고, AI가 자신들만의 언어로 대화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같이 인간이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AI의 진화 방식에 대한 논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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