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고우석, 청부살인 가능성

동아닷컴입력 2017-09-29 10:37수정 2017-09-29 10:38
경찰이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우석 씨 살인 사건에 대해 청부 살인 가능성을 제기, 추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6일 서울 중앙지검 형사 3부는 이 사건 용의자 조모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와 함께 사건과 관련된 3명(곽 씨 장남, 장손, 담당 법무사)을 추가 구속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 고 씨는 재일교포 1세로 수백억 원대 자산가인 외할아버지 곽 모씨의 재산 상속에 관한 문제로 사촌인 곽 씨 장손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고 합니다.

용의자 조 씨는 곽 씨의 재산 관련 정보를 주겠다며 고 씨에게 연락해왔고, 이후 고 씨와 조 씨가 두 번째로 만난 자리에서 고 씨가 살해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조 씨는 이에 대해 약속한 돈을 다 받지 못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사 과정에서 조 씨와 곽 씨 장손이 함께 살았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또 조 씨의 휴대폰에서 곽 씨 장손이 조 씨에게 살해 방법을 묻거나 흥신소를 알아보라는 등의 고 씨 살인을 사주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의 메시지들이 발견되면서 청부 살인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황에도 조 씨는 단독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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