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25개 시·내외 버스 업체 파업

등록 2017.11.03.

부산·경남 지역을 오가는 시외버스 기사들이 3일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 연맹 경남본부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부산·경남권 25개 시·내외 버스 업체 기사 2400여 명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는데요.

파업에 참가한 업체 노조는 시외버스 16 개사, 시내버스 6 개사, 농어촌버스 3 개사 등입니다.

앞서 이들 시·내외 버스 업체들은 6차 협상까지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에 이르게 됐는데요. 현재 시외버스 기사들은 일 10시간 월 21일 근무하고 있는 상태로, 노조는 사 측에 근무 일수를 20일로 단축해줄 것과 7%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사 측은 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오는 16일 노동위의 결정이 납니다. 한편 노조는 이 날 오전 10시 경남 마산 터미널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보스 Studio@donga.com


부산·경남 지역을 오가는 시외버스 기사들이 3일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 연맹 경남본부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부산·경남권 25개 시·내외 버스 업체 기사 2400여 명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는데요.

파업에 참가한 업체 노조는 시외버스 16 개사, 시내버스 6 개사, 농어촌버스 3 개사 등입니다.

앞서 이들 시·내외 버스 업체들은 6차 협상까지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에 이르게 됐는데요. 현재 시외버스 기사들은 일 10시간 월 21일 근무하고 있는 상태로, 노조는 사 측에 근무 일수를 20일로 단축해줄 것과 7%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사 측은 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오는 16일 노동위의 결정이 납니다. 한편 노조는 이 날 오전 10시 경남 마산 터미널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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