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 '개 목줄' 매 숨지게 한 친부·계모 징역 15년

동아닷컴입력 2017-11-10 14:53수정 2017-11-10 14:55
집안을 어지르고 보기 싫다는 이유로 세 살 난 아들의 목에 개 목줄을 채우고 상습적으로 폭행하다 숨지게 한 부모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서부 지원 형사 1부 (재판장 조현철)는 9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모(남·22)·박 모(여·22) 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행위자 교육 이수 20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7월 12일 말을 듣지 않고 침대에서 잘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들(3)의 목에 개 목줄을 채우고 침대 기둥에 묶어 놓아 질식사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요. 아들은 침대 밖으로 나가려다 개 목줄에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견 당시 아들의 몸 곳곳에는 상처가 나 있었으며, 방에서는 핏방울도 발견됐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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