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세 번째 영장 끝에 구속

등록 2017.12.15.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15일) 새벽에 구속됐습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에 지시해 자신의 비위 의혹을 내사 중이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박민권 1차관 등 문체부 간부들,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광범위하게 불법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정책에 반대한 교육감 등의 뒷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우 전 수석이 구속됨에 따라 최근 주요 피의자들의 석방과 구속 불발로 주춤하던 수사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보스 Studio@donga.com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15일) 새벽에 구속됐습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에 지시해 자신의 비위 의혹을 내사 중이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박민권 1차관 등 문체부 간부들,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광범위하게 불법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정책에 반대한 교육감 등의 뒷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우 전 수석이 구속됨에 따라 최근 주요 피의자들의 석방과 구속 불발로 주춤하던 수사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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