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조현아·조현민, 모든 직책서 사퇴

동아닷컴입력 2018-04-23 11:30수정 2018-04-23 11:3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2일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와 큰딸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사과문에서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며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조현민 전무는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 조치하고 대한항공에는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되는 부회장 자리는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이 맡습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준법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유사한 사태를 방지하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 측은 조 회장의 사과문과 별개로 해명 자료를 내고 밀수 의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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