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패혈증, 의약품 관리 소홀

동아닷컴입력 2018-05-09 14:59수정 2018-05-09 15:01

'집단 패혈증; 상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피부과에서 사용한 프로포폴 주사제는 상온에 약 60시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8일 이 병원 원장(의사)과 간호조무사 4명, 피부관리사 5명 등 총 10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약 60여 시간 동안 프로포폴 주사제를 상온에 방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프로포폴은 세균 번식에 아주 취약한 약제로 개봉 후 6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의약품 관리 대장도 수거해 프로포폴 사용 일시와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7일 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20명이 저녁부터 패혈증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 응급실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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