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강' 박항서 “조국 사랑하지만 난 지금 베트남 감독”

동아닷컴입력 2018-08-28 14:39수정 2018-08-28 14:43
사상 최초로 베트남을 아시안게임 4강에 올린 박항서 감독이 조국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베트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조국을 너무나 사랑한다. 그러나 난 지금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다. 베트남 감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음 경기에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장 접전 후 하루의 휴식일 만을 갖고 4강전을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해 박항서 감독은 “한국이 우리보다 몇 시간 더 빨리 경기 했을 뿐이다. 양 팀 다 연장전을 치렀다. 지금 상태에선 정신적, 육체적으로 누가 더 빨리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의 4강전은 29일 오후 6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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