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방위의 수호신’ F-4E 팬텀 전투기, 역사속으로 사라지나

정영준 기자 입력 2019-04-08 10:21수정 2019-04-16 11:29

지난달 29일 청주 17전투비행단에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도착했다.

공군은 2021년까지 총 40대를 들여와 전력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공군도 본격적으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공군은 현재 주력 전투기인 KF-16를 포함해 F-15K, FA-50 전투기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는 실전 배치된 지 50년이 되가는 노후 기종도 다수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기종이 F-4E 팬텀 전투기다.


1968년 미국의 무상 군사원조 프로그램으로 1개 대대 분량의 F-4D 팬텀이 들어오고 72년 1개 대대, 76년과 78년 신형 F-4E 등 70년대 말에서 80년대까지 다수의 F-4D,E 형을 보유하게 됐다.

500파운드 및 1000파운드 레이저 유도폭탄, AGM-65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AGM-142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 등 최대 7.3t 의 무장 탑재 능력과 재급유 없이 한반도 전역을 커버하는 행동 반경 등 당시 F-4팬텀은 한국군 전력에 매우 중요한 역 할을 담당했었다.

F-35A 전투기가 도입되고, 120대를 생산하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을 바라보는 또 다른 한편엔 퇴역을 기다리는 ‘ 역전의 용사’ F-4E 팬텀이 있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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