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히어’ 박재범, “‘쇼미더머니’와 180도 다른 오디션”

등록 2019.08.23.
22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에서 MBN ‘사인히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AOMG멤버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쿠드쿤스트, 우원재가 참석했다.

박재범은 ‘쇼미더머니’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180도 다른 것 같다. 노래도 나오고, 팀으로 나올 수도 있고 심지어 크루 안에 댄서까지 소속돼있는 사람들도 나와서 경연 자체의 색깔도 다르다. 방송 자체에 AOMG 색깔이 많이 묻어난다”라고 답했다.

이어 “‘쇼미더머니’는 짜여진 시스템이 있지 않나.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그 안에서만 놀아야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방송국과 AOMG와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솔직히 굉장히 위험한 시도다. 힙합 레이블로서 처음으로 오디션을 하는 것 아니냐”라며 “나올 수 있는 곳이 한곳밖에 없으면 재미없고 식상하지 않나. 판을 크게 키우려고 한다. 우승하면 AOMG 멤버가 되는 거라 ‘사인히어’가 끝나고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승하는 분이 길고 멋지게 음악 커리어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새 예능 ‘사인히어’는 22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

22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에서 MBN ‘사인히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AOMG멤버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쿠드쿤스트, 우원재가 참석했다.

박재범은 ‘쇼미더머니’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180도 다른 것 같다. 노래도 나오고, 팀으로 나올 수도 있고 심지어 크루 안에 댄서까지 소속돼있는 사람들도 나와서 경연 자체의 색깔도 다르다. 방송 자체에 AOMG 색깔이 많이 묻어난다”라고 답했다.

이어 “‘쇼미더머니’는 짜여진 시스템이 있지 않나.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그 안에서만 놀아야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방송국과 AOMG와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솔직히 굉장히 위험한 시도다. 힙합 레이블로서 처음으로 오디션을 하는 것 아니냐”라며 “나올 수 있는 곳이 한곳밖에 없으면 재미없고 식상하지 않나. 판을 크게 키우려고 한다. 우승하면 AOMG 멤버가 되는 거라 ‘사인히어’가 끝나고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승하는 분이 길고 멋지게 음악 커리어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새 예능 ‘사인히어’는 22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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