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성시경, MC로 규현을 추천한 이유

등록 2019.09.20.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XtvN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는 블라인드로 선곡과 데이트를 먼저 나눈 출연자들이 얼굴이 가려진 채 듀엣 무대를 선보인 후 일반인 출연자들과 하트 메이커들의 선택에 의해 얼굴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트 메이커로는 윤상과 성시경 그리고 거미가 함께한다.

성시경은 “규현을 보면 진행도 잘할 것 같고 보고 있으면 기분 좋지 않나. 이미지 때문에 추천했다. 그동안 누군가의 옆에서 깐족대거나 위트 있는 모습은 봤지만 혼자 진행하는 건 못 봐서 새로울 것 같았다”면서도 “나는 이야기만 했을 뿐 제작진에 압력을 넣은 적은 없다. 그럼에도 내 책임이 된 것 같아서 규현을 더 꾸짖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규현은 “형이 책임감이 있는지 녹화하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잘하고 있는데 거기서 네가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라고 내 실수를 알려 주더라”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MC는 화면을 봐야 하는데 너무 대본을 보기에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회 녹화를 하고 ‘내가 잘못 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대단히 똑똑하고 순발력 있고 귀엽고 잘생겼지만 진행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농담했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XtvN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는 블라인드로 선곡과 데이트를 먼저 나눈 출연자들이 얼굴이 가려진 채 듀엣 무대를 선보인 후 일반인 출연자들과 하트 메이커들의 선택에 의해 얼굴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트 메이커로는 윤상과 성시경 그리고 거미가 함께한다.

성시경은 “규현을 보면 진행도 잘할 것 같고 보고 있으면 기분 좋지 않나. 이미지 때문에 추천했다. 그동안 누군가의 옆에서 깐족대거나 위트 있는 모습은 봤지만 혼자 진행하는 건 못 봐서 새로울 것 같았다”면서도 “나는 이야기만 했을 뿐 제작진에 압력을 넣은 적은 없다. 그럼에도 내 책임이 된 것 같아서 규현을 더 꾸짖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규현은 “형이 책임감이 있는지 녹화하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잘하고 있는데 거기서 네가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라고 내 실수를 알려 주더라”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MC는 화면을 봐야 하는데 너무 대본을 보기에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회 녹화를 하고 ‘내가 잘못 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대단히 똑똑하고 순발력 있고 귀엽고 잘생겼지만 진행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농담했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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