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는 조선 500년 왕조의 역사가 흐른다.

등록 2009.04.13.
10일 오후 청계천 광동교에서 조선시대 관복차림하고 있는 김도환 전기수를 만났다.이 곳을 찾는 시민 한 분에게 "“청계천 광통교를 받치고 있는 이 돌은 원래 조선왕조 태종 이방원의 계모인 신덕왕후의 묘에 있던 석물들이죠.

왕권을 두고 자신과 갈등을 겪었던 계모 신덕왕후에 대한 미움을 떨치지 못했던 태종이 다리를 만드는 데 일부러 그 석물들을 가져다 사용한 겁니다.”

라며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 놓는다. 공무원으로 국가를 위해 노력하시고 전년퇴직후에도, 다시 관광객이나. 시민에게 자원 봉사 이야꾼으로 헌신하신다.

그 이야기 현장으로 가 보았다.

흥미 있는 역사 이야기로 청계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기수들은 청계천 광통교, 장통교, 오간수교, 영도교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만날 수 있다.

서동교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70@donga.com

10일 오후 청계천 광동교에서 조선시대 관복차림하고 있는 김도환 전기수를 만났다.이 곳을 찾는 시민 한 분에게 "“청계천 광통교를 받치고 있는 이 돌은 원래 조선왕조 태종 이방원의 계모인 신덕왕후의 묘에 있던 석물들이죠.

왕권을 두고 자신과 갈등을 겪었던 계모 신덕왕후에 대한 미움을 떨치지 못했던 태종이 다리를 만드는 데 일부러 그 석물들을 가져다 사용한 겁니다.”

라며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 놓는다. 공무원으로 국가를 위해 노력하시고 전년퇴직후에도, 다시 관광객이나. 시민에게 자원 봉사 이야꾼으로 헌신하신다.

그 이야기 현장으로 가 보았다.

흥미 있는 역사 이야기로 청계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기수들은 청계천 광통교, 장통교, 오간수교, 영도교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만날 수 있다.

서동교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7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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