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부터 F4까지…꽃미남 전문 스타일리스트 정혜진
등록 2009.08.10.언제부턴가 외모나 옷차림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영화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의 영향이 큽니다.
(김현수 앵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부터 `꽃보다 남자` F4까지, 새로운 남성 패션을 유행시켜온 정혜진 스타일리스트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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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라면 누구라도 부러워할만 합니다.
(인터뷰) 정혜진 실장 / ㈜이에이지
"이민호 씨, 이승기 씨, 김명민 씨, 백성현 씨, 엄기준 씨…"
스타일리스트 정혜연 실장은 이른바 내로라하는 `꽃미남` 배우들의 스타일을 만들어왔습니다.
`꽃보다 남자`의 F4,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모두 16년 베테랑 정 실장의 손을 거쳤습니다.
(인터뷰)
"남자배우들의 의상이 유독 주목을 받는 케이스들이 많았었어요. 그러다보니까 남자를 전문으로 잘한다는 닉네임이 붙게 된 것 같아요."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선 몸에 꼭 달라붙는 슈트와 폭이 넓은 넥타이를 만들어내 대유행시켰습니다.
당시 패턴 디자이너는 이렇게 끼는 옷을 어떻게 입냐고 했지만 설득해냈습니다.
베토벤바이러스에선 국내에서 흔치 않던 베이지톤 슈트부터 안경, 회중시계까지. 독불장군 지휘자를 위한 대표 아이템을 일일이 제작했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깐깐한 강마에의 첫 인상을 위해 초여름에 코트까지 입혔습니다.
(인터뷰)
"그 때가 6월이었거든요. 제가 감독님한테 얘기 했어요. 이거, 이 신에 이렇게 꼭 입어야 한다고."
스무 살, 부모님껜 대학시험에서 떨어졌다고 거짓말하곤 곧장 스타일링을 가르치는 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무작정 패션잡지에 아는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일을 배웠고, 그 때 알게 된 배우들과 하나씩 일을 늘려갔습니다.
스타일리스트는 겉으론 화려해보여도 뼈를 깎는 고통도 따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야 하고, 여러 사람들을 설득해 아이디어를 관철시켜야 합니다.
(인터뷰)
"감독님들도 있고, 작가 분들도 있을 거고, 배우들도 있고, 매니저들도 있고, 여러 사람이 되게 많고. 제일 무서운 눈은 일단 시청자들이 있고요. 너무 여러 사람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의 모든 것을 그 사람이 입은 옷으로 표현하는 거잖아요…"
2004년, 정장에 캐주얼한 배낭을 메는 식의 배우 조인성 씨의 룩은 외모에 관심을 두는 새로운 남성상, 메트로 섹슈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최근엔 연애보다 자기 취미에 빠진 초식남까지 등장했습니다. 남성패션도 급격히 변했습니다.
(인터뷰)
"특이한 아이템을 받아들이는 거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깨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남성들이 많이 여성화되기도 하고, 몸도 스키니 해지고…"
`슈트의 역사` 같은 책을 달고 다니고, 틈나면 동대문 새벽쇼핑에 나서는 정 실장.
현재 10여 명되는 직원들과 함께 시스템을 갖춘 전문 스타일리스트 회사를 키워내는 게 꿈입니다.
(인터뷰)
"지금은 이렇게 (회사를) 작게 시작을 했지만, 정말로 이제는 더 전문적이게 만들어서 하나하나 나와 일했던 스타일리스트들이 정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스타일리스트로 같이 커나가는 게 제 목표예요."
동아일보 김현수입니다.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0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언제부턴가 외모나 옷차림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영화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의 영향이 큽니다.
(김현수 앵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부터 `꽃보다 남자` F4까지, 새로운 남성 패션을 유행시켜온 정혜진 스타일리스트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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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라면 누구라도 부러워할만 합니다.
(인터뷰) 정혜진 실장 / ㈜이에이지
"이민호 씨, 이승기 씨, 김명민 씨, 백성현 씨, 엄기준 씨…"
스타일리스트 정혜연 실장은 이른바 내로라하는 `꽃미남` 배우들의 스타일을 만들어왔습니다.
`꽃보다 남자`의 F4,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모두 16년 베테랑 정 실장의 손을 거쳤습니다.
(인터뷰)
"남자배우들의 의상이 유독 주목을 받는 케이스들이 많았었어요. 그러다보니까 남자를 전문으로 잘한다는 닉네임이 붙게 된 것 같아요."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선 몸에 꼭 달라붙는 슈트와 폭이 넓은 넥타이를 만들어내 대유행시켰습니다.
당시 패턴 디자이너는 이렇게 끼는 옷을 어떻게 입냐고 했지만 설득해냈습니다.
베토벤바이러스에선 국내에서 흔치 않던 베이지톤 슈트부터 안경, 회중시계까지. 독불장군 지휘자를 위한 대표 아이템을 일일이 제작했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깐깐한 강마에의 첫 인상을 위해 초여름에 코트까지 입혔습니다.
(인터뷰)
"그 때가 6월이었거든요. 제가 감독님한테 얘기 했어요. 이거, 이 신에 이렇게 꼭 입어야 한다고."
스무 살, 부모님껜 대학시험에서 떨어졌다고 거짓말하곤 곧장 스타일링을 가르치는 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무작정 패션잡지에 아는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일을 배웠고, 그 때 알게 된 배우들과 하나씩 일을 늘려갔습니다.
스타일리스트는 겉으론 화려해보여도 뼈를 깎는 고통도 따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야 하고, 여러 사람들을 설득해 아이디어를 관철시켜야 합니다.
(인터뷰)
"감독님들도 있고, 작가 분들도 있을 거고, 배우들도 있고, 매니저들도 있고, 여러 사람이 되게 많고. 제일 무서운 눈은 일단 시청자들이 있고요. 너무 여러 사람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의 모든 것을 그 사람이 입은 옷으로 표현하는 거잖아요…"
2004년, 정장에 캐주얼한 배낭을 메는 식의 배우 조인성 씨의 룩은 외모에 관심을 두는 새로운 남성상, 메트로 섹슈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최근엔 연애보다 자기 취미에 빠진 초식남까지 등장했습니다. 남성패션도 급격히 변했습니다.
(인터뷰)
"특이한 아이템을 받아들이는 거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깨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남성들이 많이 여성화되기도 하고, 몸도 스키니 해지고…"
`슈트의 역사` 같은 책을 달고 다니고, 틈나면 동대문 새벽쇼핑에 나서는 정 실장.
현재 10여 명되는 직원들과 함께 시스템을 갖춘 전문 스타일리스트 회사를 키워내는 게 꿈입니다.
(인터뷰)
"지금은 이렇게 (회사를) 작게 시작을 했지만, 정말로 이제는 더 전문적이게 만들어서 하나하나 나와 일했던 스타일리스트들이 정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스타일리스트로 같이 커나가는 게 제 목표예요."
동아일보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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