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중일 일본 과거사 문제 공동대응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등 8개국 대일 과거사 관련 단체가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문화재 반환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연대협의회와 중국세균전피해자연합회는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학술회의를 열고 교과서와 문화재 문제를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 공식 의제로 다루자고 제안했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는 한·북·중·일 4개국 외에도 미국과 네델란드, 대만, 필리핀 등 8개 나라의 단체들이 모인 기관으로, 일본 정부를 상대로 교과서 왜곡을 중단하고 약탈 문화재를 반환할 것으로 촉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