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F-X 사업 후보 F-15SE 어떤 특징이 있나?

유럽 4개국 통합 전투기 개발 유로 파이터 ‘타이푼’일본이 들여오는 F-35 성능 들여다보니지난 2005년 가을 도입되기 시작한 F-15K 전투기는 올해를 끝으로 1,2차 도입 사업이 끝났다.공군은 F-X 1,2차 사업을 통해 60대의 F-15K전투기를 확보 쌍발엔진의 대형 전투기를 보유하는데 성공했다.F-15K 전투기는 미 공군 전투기인 F-15E를 배경으로 탄생한 전투기로 전투반경이 1천800km가 넘고 한반도 전영역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하며 주야간 전천후 능력이 있어 적의 위협이나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있다.또한 무장능력이 10t이 넘어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SLAM-ER),합동직격탄(JDAM), 공대공 미사일 등 첨단무기 체계를 동원한 가공할 파괴력과 정밀성을 보유하고 있다.F-15K 제작사인 미국의 보잉은 한국의 F-X 3차 사업에 기존의 F-15K에 스텔스 기능이 부분적으로 첨가된 F-15SE를 제안 하고 있다.미 보잉사가 제작한 영상에 따르면 F-15SE의 최대 특징은 기존 무장시스템이 내부로 들어간 점이다.기존 전투기들은 모든 무장을 양날개 밑이나 동체 밑에 달아 운영한다.그러다 보니 비행 중 레이더 탐지에 걸릴 요소가 많다. F-15SE는 이 부분을 크게 보안해 공대공 무장을 내부에 장착하도록 설계 발사시에만 밖으로 나와 발사하게 되어있다.미 보잉사는 이런 시스템으로 한국 공군 3차 F-X 사업에 참여 승리를 노리는듯 하다.1,2차 에 이어 3차 전투기 획득 사업에 미 보잉의 F-15SE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자못 궁금하다. 정영준 동아닷컴기자 yjj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