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주의, 지난해 5월부터 16명 사망…치사율 45.7%

등록 2014.06.09.
‘야생진드기 주의’

야생진드기 감염 주의보가 내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생진드기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자 치사율에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첫 발병 보고가 올라온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바이러스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 420명의 의심 환자 가운데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45.7%에 달했다. 또 환자 4명 중 3명인 74.3%는 시골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산림 작업이 7명, 등산 6명, 성묘 3명 순이었다.

행정구역별로는 제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는 높은 평균 기온 때문에 매개 곤충인 작은소참진드기의 서식조건으로 유리하며, 말, 사슴 등을 방목하는 초원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야생진드기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생진드기 주의, 주의해야겠다”, “야생진드기 주의, 야외 활동할때 조심해야지”, “야생진드기 주의, 증상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야생진드기 주의’

야생진드기 감염 주의보가 내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생진드기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자 치사율에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첫 발병 보고가 올라온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바이러스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 420명의 의심 환자 가운데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45.7%에 달했다. 또 환자 4명 중 3명인 74.3%는 시골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산림 작업이 7명, 등산 6명, 성묘 3명 순이었다.

행정구역별로는 제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는 높은 평균 기온 때문에 매개 곤충인 작은소참진드기의 서식조건으로 유리하며, 말, 사슴 등을 방목하는 초원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야생진드기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생진드기 주의, 주의해야겠다”, “야생진드기 주의, 야외 활동할때 조심해야지”, “야생진드기 주의, 증상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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