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8월 5일 항공편으로 방북

등록 2015.07.06.
이희호 여사, 8월 5일 항공편으로 방북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는 8월 5일 항공편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6일 오후 2시 50분경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이날 개성에서 열린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의 실무접촉에서 이 여사의 북한방문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여사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평양산원, 다동병원, 보유원, 애육원을 방문하고 묘향산에서 쉬었다 오는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북 경로는 육로가 아닌 직항로를 통한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는 북측이 이 여사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의 방북 일자가 확정된 만큼 양측은 앞으로 실무접촉과 팩스 등으로 방북단 규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여사와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남 여부에 대해 김 이사는 “아직 들은 바가 없고 공개적으로 말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이희호 여사, 8월 5일 항공편으로 방북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는 8월 5일 항공편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6일 오후 2시 50분경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이날 개성에서 열린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의 실무접촉에서 이 여사의 북한방문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여사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평양산원, 다동병원, 보유원, 애육원을 방문하고 묘향산에서 쉬었다 오는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북 경로는 육로가 아닌 직항로를 통한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는 북측이 이 여사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의 방북 일자가 확정된 만큼 양측은 앞으로 실무접촉과 팩스 등으로 방북단 규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여사와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남 여부에 대해 김 이사는 “아직 들은 바가 없고 공개적으로 말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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