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슈퍼레이스 개막] 트랙의 아름다움 화려한 ‘컴백’
등록 2016.05.04.23일 예선과 다음날 결선으로 치러진 개막전은 한국과 일본 최상급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서킷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최고 종목SK ZIC 6000클래스(배기량6200cc, 436마력)는 23랩(99.958km)을 47분52초670 기록으로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이 조항우(아트라스BX)를 4.634초 차이로 앞서 개막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GT1 클래스에서는 이재우(쉐보레레이싱)가 18랩 78.228km를 완벽하게 지배하며 폴 투 피니시를 거둔 가운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서 무대를 옮겨 출전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이 각각 2, 3위에 올라 올 시즌 3강팀이 앞으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은 모터스포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실제로 최근 5년 이래 개막전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가족단위가 서킷을 많이 찾아 모터스포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 주최 측 역시 현장에서 슈퍼카 전시를 비롯해 성인을 위한 버추얼 레이싱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레이싱, 안전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전 선수들 역시 대체적으로 만족해했다. 한 선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레이스를 하고 있으니 더욱 즐거운 경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서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총1만2000km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6월 3일부터 5일까지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가 올 시즌 더욱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개막전에는 1만3000명 넘는 인파가 몰렸고, 이에 보답하듯 화끈한 경기가 이어지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다.
23일 예선과 다음날 결선으로 치러진 개막전은 한국과 일본 최상급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서킷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최고 종목SK ZIC 6000클래스(배기량6200cc, 436마력)는 23랩(99.958km)을 47분52초670 기록으로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이 조항우(아트라스BX)를 4.634초 차이로 앞서 개막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GT1 클래스에서는 이재우(쉐보레레이싱)가 18랩 78.228km를 완벽하게 지배하며 폴 투 피니시를 거둔 가운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서 무대를 옮겨 출전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이 각각 2, 3위에 올라 올 시즌 3강팀이 앞으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은 모터스포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실제로 최근 5년 이래 개막전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가족단위가 서킷을 많이 찾아 모터스포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 주최 측 역시 현장에서 슈퍼카 전시를 비롯해 성인을 위한 버추얼 레이싱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레이싱, 안전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전 선수들 역시 대체적으로 만족해했다. 한 선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레이스를 하고 있으니 더욱 즐거운 경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서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총1만2000km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6월 3일부터 5일까지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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