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스텔스 무인선 ‘M80’ 개발 성공

등록 2016.06.09.
중국은 스텔스 전투기와 무인기에 이어 스텔스 무인선박을 개발해 시험 중이라고 홍콩 무선전시와 대만 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중국 해군이 광둥성 주하이(珠海)의 벤처 기술회사 주하이 윈저우(雲洲) 지능과기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레이더에 포착하지 않은 무인선을 건조했다고 전했다.

중국 해군과 합작한 윈저우 지능과기의 창업자는 홍콩과기대학 출신이며 스텔스 무인선이 유선형으로 설계됐고 선체가 3개로 이뤄졌으며 'M80'이라는 배 식별 부호를 붙였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M80 건조에 참여한 윈저우 지능과기 시장부 탕쯔리(唐梓力) 부부장은 "무인선 선체를 스텔스 방식으로 설계하고서 페인트를 칠해 해수면을 항해할 때 레이더에 대한 반사 면적이 0.01㎡에 지나지 않아 낮게 날아가는 새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않는 성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언론은 M80 전장이 6m로 항속거리가 200해리에 달하며 육지에서 직접 출항할 수 있고 모선에 태워 해상에서 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M80 개발회사는 군용으로 어느 범위까지 사용 가능한지에 관해선 언급을 피한 채 분쟁 해역에서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작년 4월 미국 해군은 향후 중국 잠수함 공격에 대비해 잠수함 추적 선박인 무인선(drone ship)을 개발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조지프 멀로이 해군 참모차장이 지난 2월 하원 군사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ACTUV'(Anti-Submarine Warfare Continuous Trail Vessel)라는 무인선의 개발 상황을 보고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개발을 주도한 무인선은 길이 약 40m로, 수천㎞ 떨어진 적의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시스

중국은 스텔스 전투기와 무인기에 이어 스텔스 무인선박을 개발해 시험 중이라고 홍콩 무선전시와 대만 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중국 해군이 광둥성 주하이(珠海)의 벤처 기술회사 주하이 윈저우(雲洲) 지능과기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레이더에 포착하지 않은 무인선을 건조했다고 전했다.

중국 해군과 합작한 윈저우 지능과기의 창업자는 홍콩과기대학 출신이며 스텔스 무인선이 유선형으로 설계됐고 선체가 3개로 이뤄졌으며 'M80'이라는 배 식별 부호를 붙였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M80 건조에 참여한 윈저우 지능과기 시장부 탕쯔리(唐梓力) 부부장은 "무인선 선체를 스텔스 방식으로 설계하고서 페인트를 칠해 해수면을 항해할 때 레이더에 대한 반사 면적이 0.01㎡에 지나지 않아 낮게 날아가는 새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않는 성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언론은 M80 전장이 6m로 항속거리가 200해리에 달하며 육지에서 직접 출항할 수 있고 모선에 태워 해상에서 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M80 개발회사는 군용으로 어느 범위까지 사용 가능한지에 관해선 언급을 피한 채 분쟁 해역에서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작년 4월 미국 해군은 향후 중국 잠수함 공격에 대비해 잠수함 추적 선박인 무인선(drone ship)을 개발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조지프 멀로이 해군 참모차장이 지난 2월 하원 군사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ACTUV'(Anti-Submarine Warfare Continuous Trail Vessel)라는 무인선의 개발 상황을 보고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개발을 주도한 무인선은 길이 약 40m로, 수천㎞ 떨어진 적의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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