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女 하키,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완패…A조 최하위

등록 2016.08.09.
한국 여자 하키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하키 센터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0-4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승점 0점(골득실 -7)으로 조 최하위가 됐다. 네덜란드는 2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세계 랭킹 1위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김종은이 먼저 슈팅을 하면서 흐름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빠르게 분위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4분 뒤 존커 켈리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켈리의 득점 후 네덜란드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끌려갔다. 경기를 주도하던 네덜란드는 2피리어드 종료 직전 켈리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피리어드 들어서 한국은 김현지가 슈팅을 시도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3피리어드 12분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켈리가 다시 한 골 넣어 한국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네덜란드는 4피리어드 시작한지 1분도 되지 않아 네 번째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한국은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뉴질랜드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한국은 10일 1승 1무를 기록 중인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2개팀이 참가, 6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진행 한 뒤 4위까지 8강 진출 자격을 얻는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스1

한국 여자 하키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하키 센터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0-4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승점 0점(골득실 -7)으로 조 최하위가 됐다. 네덜란드는 2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세계 랭킹 1위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김종은이 먼저 슈팅을 하면서 흐름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빠르게 분위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4분 뒤 존커 켈리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켈리의 득점 후 네덜란드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끌려갔다. 경기를 주도하던 네덜란드는 2피리어드 종료 직전 켈리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피리어드 들어서 한국은 김현지가 슈팅을 시도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3피리어드 12분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켈리가 다시 한 골 넣어 한국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네덜란드는 4피리어드 시작한지 1분도 되지 않아 네 번째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한국은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뉴질랜드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한국은 10일 1승 1무를 기록 중인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2개팀이 참가, 6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진행 한 뒤 4위까지 8강 진출 자격을 얻는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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