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신시내티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시즌 15세이브 달성

등록 2016.09.05.
뉴스1) 권혁준 기자 =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하며 이틀 전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지난 3일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맞고 3패째를 당했던 오승환은 이틀 만에 세이브로 깨끗이 갚았고, 팀의 시리즈 스윕도 구해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9가 됐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대타 아담 듀발에게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좌전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타일러 홀트를 맞이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3마일짜리 빠른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첫 번째 아웃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오승환은 잭 코자트를 상대로도 공격적인 승부로 카운트를 잡아나갔고, 4구만에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오승환은 3번 조이 보토를 초구에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해 경기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호투 속에 랜달 그리척의 선제 2점홈런과 콜튼 웡의 솔로포 등을 묶어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은 세인트루이스는 71승6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패한 신시내티는 57승78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뉴스1

뉴스1) 권혁준 기자 =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하며 이틀 전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지난 3일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맞고 3패째를 당했던 오승환은 이틀 만에 세이브로 깨끗이 갚았고, 팀의 시리즈 스윕도 구해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9가 됐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대타 아담 듀발에게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좌전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타일러 홀트를 맞이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3마일짜리 빠른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첫 번째 아웃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오승환은 잭 코자트를 상대로도 공격적인 승부로 카운트를 잡아나갔고, 4구만에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오승환은 3번 조이 보토를 초구에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해 경기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호투 속에 랜달 그리척의 선제 2점홈런과 콜튼 웡의 솔로포 등을 묶어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은 세인트루이스는 71승6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패한 신시내티는 57승78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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