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JLPGA’ 신지애, 히구치 히사코 레이디스 우승…‘시즌 3승’

등록 2016.10.31.
[ㅇ]  신지애(28·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사상 첫 한미일 상금왕 석권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사이타마 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이지희(37)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 이후 4개월 만의 시즌 3승에 JLPGA투어 통산 13승.

 우승 상금 1440만 엔(약 1억5700만 원)을 받은 신지애는 이보미(1억5477만 엔)에 이어 시즌 상금 2위(1억2930만 엔)로 올라섰다.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던 신지애가 일본 투어에 진출한 이유는 상금왕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신지애는 “우승이 좀 안 나와서 답답했는데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상금왕을 위해 샷과 체력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남은 4개 대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오늘 같은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선두 이지희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9번홀(파5)에서 75야드를 남겨두고 샷 이글을 낚은 것을 포함해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ㅇ]  신지애(28·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사상 첫 한미일 상금왕 석권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사이타마 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이지희(37)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 이후 4개월 만의 시즌 3승에 JLPGA투어 통산 13승.

 우승 상금 1440만 엔(약 1억5700만 원)을 받은 신지애는 이보미(1억5477만 엔)에 이어 시즌 상금 2위(1억2930만 엔)로 올라섰다.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던 신지애가 일본 투어에 진출한 이유는 상금왕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신지애는 “우승이 좀 안 나와서 답답했는데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상금왕을 위해 샷과 체력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남은 4개 대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오늘 같은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선두 이지희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9번홀(파5)에서 75야드를 남겨두고 샷 이글을 낚은 것을 포함해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