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공모함 킬러’ 미사일 집단 발사…트럼프 겨냥 무력시위?
등록 2016.12.06.트럼프 당선인은 4일 트위터에서 “중국은 (내가 대만 총통과 통화한 것을 놓고 비판하는데) 미국 기업을 어렵게 만들 위안화 평가절하나 우리 제품이 중국으로 들어갈 때 과도한 세금을 매겼을 때, 남중국해 한가운데에 군사시설을 만들었을 때 미국에 물어봤느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썼다. 강대국 외교에서 민감한 사안을 트위터에 공개해 지지를 호소하는 특유의 ‘트위터 정치’를 미중 관계에서도 서슴없이 발휘한 것이다.
트럼프의 외교 참모인 스티븐 예이츠 아이다호 주 공화당지부장은 6일 대만을 방문해 닷새간 머물며 차이 총통과 비공개 회동을 하기로 했다. 워싱턴의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연구원으로 딕 체니 전 미 부통령의 국가안보부보좌관을 지낸 예이츠는 대만 정보기관 소속 싱크탱크인 ‘위안징(遠景) 기금회’ 초청으로 미-중-대만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비공개 토론회에도 참석한다.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차이 총통과 통화한 직후 외교 참모를 대만에 보내는 만큼 트럼프의 메시지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대만 쯔유(自由)시보는 5일 차이 총통이 내년 1월 8일 출발해 니카라과 등 중남미 3개국을 순방하고 15일 돌아오는 일정 중 뉴욕에 들러 트럼프 당선인 진영의 고위 인사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발(發) ‘미중 격랑’의 시발점이 된 트럼프-차이 통화는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 고문인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이 막후에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퓰너 전 이사장은 대선 직전인 10월 대만을 방문해 차이 총통과 면담했다.
미 언론은 미중 관계가 예상보다 큰 격랑에 휩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무장관 후보에 대중 강경파 인사들이 새롭게 거론되는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재부상하고 있으며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 제임스 스태브리디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최고사령관 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헌츠먼은 2009년부터 2년간 주중 미국대사를 지낸 대중 강경파로 꼽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힘이 많이 빠진 레임덕(임기말 증후군) 세션에서 미 연방하원은 2일 2017년 국방수권법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처음으로 미국과 대만의 군 장성과 고위급 관료의 교류를 새롭게 포함시켰다고 중국 관영 환추(環球)시보가 5일 보도했다. 법안은 미국 현역 장성과 국방부 차관급 인사가 대만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는 제한을 없앴다.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없다는 규정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중양(中央)통신은 전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차이의 통화에 대해)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유관 방면에 엄중하게 항의했다”며 “양국이 좋은 발전 추세를 유지하려면 쌍방이 양국 관계의 중요한 원칙의 기초 아래 공동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하원의 법안 통과에 대해서는 “미국과 대만이 진행하는 어떤 형식의 공식 왕래와 군사연계도 반대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워싱턴=이승헌 ddr@donga.com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1]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이 국교 단절 상태인 대만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통화를 한 데 이어 연일 대중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이 극도로 예민해하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를 활용해 트럼프 식의 새로운 미중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 트위터에서 “중국은 (내가 대만 총통과 통화한 것을 놓고 비판하는데) 미국 기업을 어렵게 만들 위안화 평가절하나 우리 제품이 중국으로 들어갈 때 과도한 세금을 매겼을 때, 남중국해 한가운데에 군사시설을 만들었을 때 미국에 물어봤느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썼다. 강대국 외교에서 민감한 사안을 트위터에 공개해 지지를 호소하는 특유의 ‘트위터 정치’를 미중 관계에서도 서슴없이 발휘한 것이다.
트럼프의 외교 참모인 스티븐 예이츠 아이다호 주 공화당지부장은 6일 대만을 방문해 닷새간 머물며 차이 총통과 비공개 회동을 하기로 했다. 워싱턴의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연구원으로 딕 체니 전 미 부통령의 국가안보부보좌관을 지낸 예이츠는 대만 정보기관 소속 싱크탱크인 ‘위안징(遠景) 기금회’ 초청으로 미-중-대만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비공개 토론회에도 참석한다.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차이 총통과 통화한 직후 외교 참모를 대만에 보내는 만큼 트럼프의 메시지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대만 쯔유(自由)시보는 5일 차이 총통이 내년 1월 8일 출발해 니카라과 등 중남미 3개국을 순방하고 15일 돌아오는 일정 중 뉴욕에 들러 트럼프 당선인 진영의 고위 인사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발(發) ‘미중 격랑’의 시발점이 된 트럼프-차이 통화는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 고문인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이 막후에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퓰너 전 이사장은 대선 직전인 10월 대만을 방문해 차이 총통과 면담했다.
미 언론은 미중 관계가 예상보다 큰 격랑에 휩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무장관 후보에 대중 강경파 인사들이 새롭게 거론되는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재부상하고 있으며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 제임스 스태브리디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최고사령관 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헌츠먼은 2009년부터 2년간 주중 미국대사를 지낸 대중 강경파로 꼽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힘이 많이 빠진 레임덕(임기말 증후군) 세션에서 미 연방하원은 2일 2017년 국방수권법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처음으로 미국과 대만의 군 장성과 고위급 관료의 교류를 새롭게 포함시켰다고 중국 관영 환추(環球)시보가 5일 보도했다. 법안은 미국 현역 장성과 국방부 차관급 인사가 대만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는 제한을 없앴다.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없다는 규정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중양(中央)통신은 전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차이의 통화에 대해)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유관 방면에 엄중하게 항의했다”며 “양국이 좋은 발전 추세를 유지하려면 쌍방이 양국 관계의 중요한 원칙의 기초 아래 공동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하원의 법안 통과에 대해서는 “미국과 대만이 진행하는 어떤 형식의 공식 왕래와 군사연계도 반대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워싱턴=이승헌 ddr@donga.com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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