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 원내대표직 사퇴…“대통령 탄핵에 책임”

등록 2016.12.12.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5월3일 취임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사퇴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사퇴의 변을 통해 "탄핵 소추 가결에 대해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섰다"고 밝혔다.

이날 정 원내대표와 함께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동반 사퇴했다.

다음은 정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 전문.

저는 오늘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합니다. 충격적 사태를 겪으면서 마음 고생을 하신 국민 여러분께 무릎 꿇고 사죄드립니다.

탄핵 소추 가결에 대해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책임 지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보수 정치 본령은 책임 지는 자세라 배웠습니다. 대통령 직무 정지에 있어 집권 여당은 똑같은 무게의 책임이 있습니다.

탄핵 표결 하루 전 박 대통령과 마주 앉았습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억울함을 20분 이상 호소했습니다. 수척해진 얼굴 보며 마음 아팠습니다.

저는 집권 여당이 탄핵 표결에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자유투표를 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도 담담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청와대에서 나오는 발걸음이 너무도 무거웠습니다. 저는 작은 정을 끊고 국가적 대의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태에 마땅한 책임을 지려 합니다. 지난 5월3일 원내대표 당선 후 저는 당의 새로운 출발과 단합을 위해 몸을 던져 뛰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러나는 제 마음이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 당이 하루 속히 집권여당의 면모를 갖춰야합니다. 서로 자제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전진해야 합니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계파를 떠나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 새 원내대표 뽑아주십시오. 그 때까지 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지도와 질책, 성원 없었더라면 흐트러졌을 것입니다. 프레스 프랜들리 정진석으로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스1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5월3일 취임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사퇴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사퇴의 변을 통해 "탄핵 소추 가결에 대해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섰다"고 밝혔다.

이날 정 원내대표와 함께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동반 사퇴했다.

다음은 정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 전문.

저는 오늘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합니다. 충격적 사태를 겪으면서 마음 고생을 하신 국민 여러분께 무릎 꿇고 사죄드립니다.

탄핵 소추 가결에 대해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책임 지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보수 정치 본령은 책임 지는 자세라 배웠습니다. 대통령 직무 정지에 있어 집권 여당은 똑같은 무게의 책임이 있습니다.

탄핵 표결 하루 전 박 대통령과 마주 앉았습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억울함을 20분 이상 호소했습니다. 수척해진 얼굴 보며 마음 아팠습니다.

저는 집권 여당이 탄핵 표결에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자유투표를 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도 담담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청와대에서 나오는 발걸음이 너무도 무거웠습니다. 저는 작은 정을 끊고 국가적 대의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태에 마땅한 책임을 지려 합니다. 지난 5월3일 원내대표 당선 후 저는 당의 새로운 출발과 단합을 위해 몸을 던져 뛰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러나는 제 마음이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 당이 하루 속히 집권여당의 면모를 갖춰야합니다. 서로 자제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전진해야 합니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계파를 떠나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 새 원내대표 뽑아주십시오. 그 때까지 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지도와 질책, 성원 없었더라면 흐트러졌을 것입니다. 프레스 프랜들리 정진석으로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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