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기자회견, “조국 딸 제1저자 논문 자진 철회해야”

등록 2019.09.04.

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조국 후보자 의료계 폄하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은 “대한의사협회는 공식적으로 장영표 단국의대 교수에게 논문의 자진 철회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연구의 주제의 내용, 연구 과정별 진행시기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제1저자에 해당하는 기여를 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의 판단이다”라며 “부분적인 번역이나 단순 업무에 기여했을 수는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제1저자라고 할 수 없으며 그 기여의 정도에 따라서는 공저자에 오르는 것조차도 과분하다”고 말했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


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조국 후보자 의료계 폄하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은 “대한의사협회는 공식적으로 장영표 단국의대 교수에게 논문의 자진 철회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연구의 주제의 내용, 연구 과정별 진행시기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제1저자에 해당하는 기여를 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의 판단이다”라며 “부분적인 번역이나 단순 업무에 기여했을 수는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제1저자라고 할 수 없으며 그 기여의 정도에 따라서는 공저자에 오르는 것조차도 과분하다”고 말했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