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혁신위원장은 달변이었다. 뭘 물어도 막히는 답변이 없었다. 젊은 사람이 정치에 이렇게 해박하냐는 질문에 그는 “황우여 김종인 같은 정치 고수들과 하루에 2시간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배운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얻는 단편적인 정보와는 질적으로 다르고 책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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