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16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는 마라톤너 ‘반데를레이 리마’

등록 2016.08.06.
2016 리우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타올랐다.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반델레이 코르데이로 데 리마가 성화를 점화했다.

지난 4월 21일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고대 도시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와 스위스를 거쳐 지난 5월 브라질에 도착했다. 이후 1만2000여명의 손을 통해 2만km가 넘는 대장정을 마치고 이날 7만8000여명이 자리한 마라카낭 주경기장에 도착했다.

성화는 프랑스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테니스의 영웅 구스타보 쿠에르텐의 손에 들려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를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농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올텐시아 마카리가 이어 받았다.

마카리는 최종 점화자인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에게 리마에게 건넸다. 리마는 2004년 마라톤에 출전, 선두를 달리다 결승선 5km를 앞두고 괴한의 방해를 받아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웃으면서 레이스를 마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IOC는 스포츠맨십을 상징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을 그에게 수여했다.

올림픽 정신을 일깨워준 리마가 성화를 받자 경기장내 관중들과 선수들은 많은 환호를 보냈다. 리마는 커다란 환호 속에서 성화를 점화했다.

리마의 손을 떠난 성화는 경기장 위로 올라가 구슬로 만들어진 태양을 상징하는 조형 앞에 멈춰 경기장을 밝혔다. 리마의 성화 점화 후 경기장은 화려한 불꽃이 터지면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화려한 개막식을 마친 리우 올림픽은 오는 22일까지 펼쳐진다.

뉴스1

2016 리우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타올랐다.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반델레이 코르데이로 데 리마가 성화를 점화했다.

지난 4월 21일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고대 도시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와 스위스를 거쳐 지난 5월 브라질에 도착했다. 이후 1만2000여명의 손을 통해 2만km가 넘는 대장정을 마치고 이날 7만8000여명이 자리한 마라카낭 주경기장에 도착했다.

성화는 프랑스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테니스의 영웅 구스타보 쿠에르텐의 손에 들려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를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농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올텐시아 마카리가 이어 받았다.

마카리는 최종 점화자인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에게 리마에게 건넸다. 리마는 2004년 마라톤에 출전, 선두를 달리다 결승선 5km를 앞두고 괴한의 방해를 받아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웃으면서 레이스를 마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IOC는 스포츠맨십을 상징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을 그에게 수여했다.

올림픽 정신을 일깨워준 리마가 성화를 받자 경기장내 관중들과 선수들은 많은 환호를 보냈다. 리마는 커다란 환호 속에서 성화를 점화했다.

리마의 손을 떠난 성화는 경기장 위로 올라가 구슬로 만들어진 태양을 상징하는 조형 앞에 멈춰 경기장을 밝혔다. 리마의 성화 점화 후 경기장은 화려한 불꽃이 터지면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화려한 개막식을 마친 리우 올림픽은 오는 22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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